글쓰는 개발자

사업이 지속가능한 복리구조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내 상품에 대한 찐팬이 필요하다. 찐팬은 내 상품에 대한 재구매를 해주는 것 뿐만이 아니라 지인에게 추천까지 할 정도로 내 제품을 사랑해주는 고객을 말한다. 내 상품의 매출예상가격은 찐팬에 객단가의 곱한 총합이다. (찐팬 X 객단가) 보통 객단가를 생각할때 제품의 가격을 말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객단가는 제품의 가격이 아닌 그 고객의 생애주기에서 고객이 구매하는 제품의 총 가격이다. 스타벅스에서는 고객의 객단가를 아메리카노 한잔가격인 4,800원이아닌 3,500만원으로 설정한다고 한다. 고객이 평생 스타벅스를 다니며 구매하는 커피와 케익의 가격을 객단가로 설정하기 때문에 고객을 대하는 태도는 달라질수 밖에 없다. 그러면 내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찐팬을 어떻게..

사업할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금흐름이다. 이번달에 100만원의 매출을 만들었다고 하자. 다음달 다다음달에도 100만원이 들어올거라 90% 이상 확률로 예측이 되었을 때 100만원의 현금흐름이 완성이 되었다고 한다. 만약 내가 이번달에 1000만원을 벌었지만 다음달에 1000만원을 벌어야겠다는 강한 의지만 있는 상황은 현금흐름이 없는 상황이다. 김팀장은 회사 운영을 처음했을때 미친듯이 영업 전화를 돌려서 월 4000만원 매출을 달성했다. 근데 바로 그 다음주부터 고객들이 하나둘씩 계약해지를 하기 시작했다. 이는 진심으로 고객을 성공시킨다는 목표에 방점을 두지 않고 본인의 매출에 더 집중했기 때문에 생긴 문제였다. 그때 처음으로 신규고객이 아닌 기존고객을 재 구매 시키지 못하는 상품은 가치가 없음을 느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