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 개발자
개발자가 되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 본문
자바스크립트, c++ 자바, html등 시중에는 다양한 개발관련 서적이 많이 출시되어 있다.
이러한 다양한 전문서적과 인터넷 강의등 오픈된 지식들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로부터 시작해 개발자가 되려면 그 시작을 어떻게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기본적인 웹 서버 프로그램을 튜토리얼을 따라 만들어 보아도 이 간단한 프로그램으로 무엇을 할지 모르겠고 결국 실무를 쌓아야 한다는 생각은 들지만 무언가를 만들어본 경험이 없어서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만들지 모르게 된다.
물론 필자처럼 4년제 컴퓨터 학과를 나와서 나름의 실습을통해 경험을 쌓고 졸업시기에 이력서를 넣는 경우를 제외하고선 대부분의 비전공자의 경우 자신에게 남은 옵션은 비싼수강료를 지불하고 혹은 취업후 몇십프로의 월급원천징수를 약속하고 6개월 부트캠프밖에는 답이 없는것 같다.
물론 그러한 방법들 또한 성공만 한다면 큰 손해는 아닐수 있지만 개발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하고 그 내부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혹은 전체적인 구성이 어떻게 되서 어떠한 지식이 왜필요한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답은 얻지 못하고 취업만을 위해 주입식 교육을 받고 팀을 구성해 프로젝트의 일부만을 경험한채 취업시장에 뛰어들게 된다.
필자또한 대학교 1학년을 다닐때 배우는 지식들이 너무 기초적이라 현실에 나와있는 프로그램들과의 괴리를 느끼고 이대로는 개발자로 먹고사는 것이 불가능 하리라 느껴 군대를 다녀와서 경영학을 복수전공하기로 마음먹었던 적이 있다.
하지만 내가 다니는 곳은 공대였기에 경영학쪽 과목이 생각보다 약했고 2학년부터 학과에서 진행하던 실습과목들이 수준이 확 높아졌기에 마음놓고 프로그램에 집중할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실습경험은 많이 쌓았고 팀프로젝트도 다수 진행하였지만 운 나쁘게 개발에 관심이 없는 팀원들이 다수 실습팀에 들어오게 되어 운좋게도 남들보다 넓은 범위의 다양한 경험을 강제로 할수 밖에 없게 되었다.
왜 반대되는 두 단어가 나란히 나왔을까?
개발자는 다양한 경험을 많이 겪을수록 성장하기 때문에 팀원이 작업을 못해서 떠맡은 업무량만큼 나는 빠르게 성장할수 있었다.
여기 개발자가 되지 못하는 핵심이 담겨있다. 결국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경험를 온전히 혼자서 해보는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까? 질문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다.
하나의 간단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백엔드 프론트에 필요한 기술을 그때부터 하나씩 익힌다.
조금더 효율적으로 공부하고 싶으면 취업에 바로 도움이 되는 프레임워크등을 사용해서 시작한다.
최근 스타트업에서 자주 사용하는 언어는 개인 체감상 1위 백엔드 자바/코틀린으로 스프링 프레림 워크를 사용하고 2위 노드 3위 go 랭기지 등이고 웹프론트는 javascript/css는 무조건 기본에 1위 리액트 그 뒤로 뷰등의 프레임 워크가 있다.
개발툴은 무료인 vs code 백엔드는 유료인 인텔리J를 사용하고 소스코드 관리툴로 깃허브를 거의 필수로 사용한다.
추가적으로 배포를 위해 도커 정도를 알아두면 좋다.
ios개발자는 스위프트를 안드로이드 개발에는 자바와 코틀린을 사용하기에 잘 모르겠다 싶으면 자바와 코틀린을 붙잡아도 좋다.
또한 기획 혹은 백엔드를 중점적으로 하고 싶으면 db에 쿼리는 필수작으로 날릴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sql문은 반드시 알아둬야한다.
하지만 앞에서 언급했듯이 언어와 기술이 먼저가 아니다. 무슨 언어를 사용했냐 보다는 그 언어를 써서 무엇을 만들어 보았냐 그리고 실제 운영을 해보았는지가 중요하다.
개발자가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무엇을 만들고 싶은지 먼저 떠올리고 그에 따라 하나씩 나만의 기술을 쌓아가 보자.
누구보다 개발자의 본질에 빠르게 닿을수 있을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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